| 김연경(10), 박정아(13), 양효진(14) 등이 27일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전 한국-케냐 경기에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. 사진=연합뉴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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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] 한국 여자배구가 아프리카 복병 케냐를 누르고 도쿄올림픽 8강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.
한국(세계랭킹 14위)은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케냐(24위)를 세트 스코어 3-0(25-14 25-22 26-24)으로 눌렀다.
이틀전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(2위)에 0-3으로 패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성적 1승 1패를 기록했다.
브라질, 세르비아(10위), 일본(5위), 도미니카공화국(7위), 케냐 등과 A조에 속한 한국은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올라간다. 한국이 조 4위 안에 들기 위해선 남은 도미니카공화국, 세르비아, 일본 가운데 한 팀 이상을 잡아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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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날 경기는 김희진(IBK기업은행)의 활약이 빛났다. 라이트 공격수로 나선 김희진은 서브에이스 4개 포함, 양 팀 최다인 20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. 브라질전에서 5득점에 그쳤던 아쉬움도 이날 경기로 만회했다.
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인 김연경(중국 상하이)도 16득점으로 제 몫을 했고 박정아(한국도로공사)도 블로킹 3개를 비롯해 9점을 책임졌다.
이날 한국은 블로킹 숫자에서 11-6. 서브득점에서 8-3으로 케냐를 압도했다. 케냐는 샤론 쳅춤바 키프로노가 14점, 레오니다 카사야가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기본기의 열세가 눈에 띄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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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 출전국 가운데 최약체인 케냐를 상대로 3세트 듀스 접전까지 가는 등 압도하는 경기를 보여주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..